2023 경주 벚꽃축제 (3/31 ~ 4/2)

2023 경주 벚꽃축제가 3/31 ~ 4/2 일까지 열렸다,

축제 장소는 대릉원돌감길을 시작해서 봉황대 광장에서 열린다.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

'23.3.31(금) ~ '23.4.2(일) 3일간
13:00 ~ 22:00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가 시작되는 입구이다.

돌담길을 다니면서 못더본 장식들이 많이 보인다. 

벚꽃축제 이름에 맞게 색깔도 분홍색으로 장식이 되어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아이들과 놀기 좋은 도로 위 놀이터가 보이는데

1교시 음악. 연주하라

2교시 미술. 그려라

3교시 체육. 놀아라

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

벚꽃축제

공을 던져서 넣는 놀이와 링을 던져서 고리에 거는 놀이, 볼링과 자음과 모음을 조합하여 글자는 만드는 놀이 등 다양하다.

처음에는 이것을 보고 직접 정리를 해야 하는가 라는 생각을 했지만 바로 옆에 놀이터에 도움을 주는 스태프분들이 있어서 정리를 해주신다.

나도 하고 싶었지만.. 차마 어린아이들 놀이하는 곳에 끼어서 할 정도의 배포가 없어 못했다. ㅠㅠ

벚꽃축제 미술

아이들에게 물감 풍선을 나눠주면 이렇게 던져서 아이들만의 그림을 만들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벚꽃축제 음악

그리고 작은 피아노와 급조로 만든듯한 드림 그리고 기타와 웬만한 아이들보다 큰 실로폰으로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다.

피아노에서 자신의 실력을 뽐내는 사람들도 있었고 아이들끼리 악기를 두들기다 보면 어느새 아이들만의 연주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플리마켓

이어진 코너는 플리마켓이다.

플리마켓에는 각종 액세서리를 포함해서 기념품과 다양한 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아이들 문제집도 있었고 집을 꾸미는 것도 있었고 나무로 된 식기들도 있었다.

나무로 된 식기들은 살까 말까 많은 고민을 했지만... 

결국 오늘도 사지 못했다.

이어진 장소는 벚꽃멍

지친 일상 휴식을 주는 특별한 공간이라는 소개가 있는데 나는 이것을 보고 벚꽃보고 멍 때리?라는 의미로 보여서 좋았다.

벚꽃멍 위쪽으로는 전구가 이쁘게 전시되어 있다.

특히 밤에 와서 이 공간을 보면 예쁘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쁘게 전시된 전구 아래로는 작게 앉아서  음식과 음료를 먹으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벚꽃을 바라보면서 맥주를 한잔 하기로 한다.

날씨가 조금씩 추워 지고 있지만 벚꽃을 바라보면서 마시는 맥주는 아주 특별했다.

중간쯤 오니 벚꽃축제 가이드북을 발견하여 바로 하나 챙겼다.

입구에 있으면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별거 아니지만 기분이 좋다.

가이드 북에는 돌담길에 대한 지도와 벚꽃거리예술로 공연 일정표등 기록되어 있는데 쇼갱, 김정희 트리오 등 공연이 있다.

내가 본 공연은 버블아티스트 공연

물방울을 이용해서 공연을 하는 버블아티스트 공연은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하면서 환호성을 많이 질렀다.

소방안전체험

그리고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응급의료와 소방안전체험이 준비되어 있는데 소방복을 입은 아이들이 체험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포토존

그리고 포토존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

바닥에 유리를 깔아 만들어둔 포토 존과 그리고 사진 무료인화 서버스,  아래 사진과 같은 옛날 감성을 느끼며 찍을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수 있는 재미가 있다면 당연히 따라와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푸드존의 먹거리 역시 준비되어 있다.

닭꼬치와 타코야끼, 소떡소떡, 피자, 닭강정, 분식, 불초밥 등 다양한 간식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의 입을 즐겁게 만든다.

일회용 쓰레기 줄이기 행사

그리고 re. 커피 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사용한 후, 세척하여 운영부스에 제출하면 다목적 친황경 목재컵으로 교환하여 주는 이벤트 역시 진행 중이다.

그리고 같이 진행 중인 벚꽃축제는 봉황대 광장에서 진행 중이다.

 

봉황대광장 벚꽃축제

3/31(금) ~ 4/2(일)
13:00 ~ 18:00

봉황대광장의 벚꽃 축제는 반려견과 함께 진행하는 축제이다.

소형견과 중형견(25kg 미만)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이용수칙

이용수칙을 확인하고 반려견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동물등록이 되지 않은 반려견은 입장이 불가하는 등 입장 제한사항도 존재한다.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애견훈련장소

티브이에서만 보던 강아지 훈련장이 눈앞에 보이니 나도 반려견이 있다면 체험을 해보고 싶다.

봉황대를 마지막으로 벚꽃축제 구경을 끝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