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리목월 문학관

소설가 김동리, 시인 박목월의 문학관 동리목월 문학관을 알아본다.

동리목월 문학관

09:00 ~ 18:00
매주 월요일 및 신정, 설날, 추석 당일 (휴관)
(월요일이 공휴일 또는 연휴일 경우 다음날 휴관)

벚꽃 핀 동리목월 문학관을 방문했다.

동리목월 문학관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이번 포스팅을 하면서 나도 처음알게 되었다.

경주 역사문화탐방 스탬프 투어가 아니었다면 앞으로도 몰랐을 것이다.

동리목월 문학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포스팅을 남기기로 한다.

이 문학관은 소설가 김동리와 시인 박목월의 예술업적과 유품을 전시하고 있는 문학관이다.

소설가 김동리의 중편소설 을화 가 1982년 노벨문학상 최종심에 오른다.

무녀도, 등신불, 을화, 사반의 십자가등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일본어등 열개의 나라의 언어로 변역되었다고 한다.

박목월은 자연과의 교감과 향토적 서정의 세계, 우리의 정통적 율조를 살린 시를 써서 북에서는 소월, 남에서는 목월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청록파 시인이다.

김동리는 한국의 현대소설가들 가운데서 전통의 세계, 종교의 세계, 민속의 세계에 가장 싶이 관심을 기울인 작가로 평가된다.

본명 김시종(1913 ~ 1995) 경상북도 경주에서 태어나 1935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화랑의 후예로 당선되어 데뷔한다.

전시품은 주로 소설사 김동리의 예술업적과 사진 그리고 유품이 전시되어 있다.

소설가 김동리의 작업실과 번역된 소설들이 전시되어 있다.

당시 10개국 번역이 될 정도면 정말 대단한것을 알 수 있다.

시인 박목월(1915~1978)은 경상북도 월성(경주) 출생으로 본명은 박영종이다.

해방잉후 난.기타와 어머니, 사력질등을 저술한 시인으로 대한민국의 시인이자 교육자, 자연을 소재로 시골의 풍경을 그려낸 서정시를 많이 섰다. 조지훈, 박두진 과 함께 시집 청록집을 펴냈으며, 청록파 시인으로 불렸다.

시인 박목월의 시

시인 박목월이 경주에서 보낸 유년부터 시작해서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다.

작업실을 재현한 장소도 볼 수 있었고

아름답게 시와 함께 전시되어 있는 공간도 있었다.

나는 이 공간이 너무 좋았다.

자연과 잘 어울어져 있는 모습이 시인 박목월의 시를 쓸때의 느낀것을 재현한 듯한 느낌도 들었다.

그리고 밖을 나와 다른 한 건물에는 신라를 빛낸 인물관이 준비되어 있다.

흥륜사 신라십성에 관해 기록되어 있으며, 흥륜사 신라십성이란 신라최초의 사찰인 흥륜사 금당에 모신 신라의 대표적인 고승 열분을 말한다.

이 열분의 성인은 불교전래로부터 혜공왕 이전까지 신라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스님들을 선정하여 안치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한다.

다른 한쪽에는 신라 천년의 역사를 이끌었던 56년의 왕에 대한 기록등 다양한 기록이 전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