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사는 경주시에 있던 사찰로 서기 553년에 창건되었다. 불국사와 함께 신라를 대표하는 사찰이며 지금은 터만 남았기 때문에 문화재청 등에서 부르는 공식 명칭은 황룡사지이다.
이곳은 황룡사를 발굴, 복원하여 전시해 둔 역사문화관이다.
운영시간 및 위치
황룡사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복원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역사문화관이다.
황룡사지 황룡사 역사 문화관
주소 경북 경주시 임해로 64-19 황룡사 역사문화관
11월~03월 09:00 ~ 18:00
04월~10월 09:00 ~ 18:00 (토, 일 만 19:00)
주차장은 조금 떨어진 곳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하기 편하다.
주차장 바로 옆에는 황룡사 중문과 남회랑 AR체험 라운지가 있는데 24년 8월까지 운영중단된 상태이다.
증강현실 체험관은 볼거리가 많을 것 같은데 아쉬웠다.
황룡사 역사문화관 주변이다.
관람요금
- 어른 3,000원
- 군인 및 중, 고등학생 2,000원
- 어린이 1,500원
- 30명 이상의 단체 관람객은 관람요금이 할인된다.
소개
황룡사 9층 목탑 모형은 실제크기의 1/10이다.
신라의 목탑으로 643년 선덕 영왕 때 자장 율사의 건의로 만들었다. 9층은 주변 9개의 나라를 의미라는 것으로 이들의 침입을 부처님의 힘으로 막는다는 것을 뜻한다. 이 목탑은 13세기 몽골 침입으로 불에 타 절터와 탑만 남아 있다.
1층에는 9층 목탑과 영상관이 있다.
영상관은 09:00 ~ 18:00까지 매 시간 정각에 상영을 시작하며 약 15분이 소요된다.
3D입체 영상관임으로 눈으로 보는 재미가 많을 것이다.
2층은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황룡사 9층목탑 계획안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1,2,3안을 걸쳐 최종안이 되었는데 적충구조방식으로 1안과 2안을 비교, 검토한 후 처마 구성은 신라계 석탑의 5단 옥개받침과 동일하게 5 제공 포작을 짜았다고 한다.
전시실 내부에는 글로만 적혀 있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를 통하여 이야기를 들려줘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창건 설화와 역사, 발굴이야기 등 황룡사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다.
신라삼보중 하나인 장육존상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모형이다.
장육존상의 높이는 4.5~5m 정도 된다고 한다.
한쪽에는 9층 목탑 실제 크기를 복원해 둔 공간이 있다.
위치는 9층의 남서쪽 모서리 칸 일부를 재현한 것으로 그곳에서 바라본 전경도 영상으로 재현시켜 놓았다.
역사문화관에는 포토 체험존이 있어 황룡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리고 야외 테라스에서는 황룡사지를 2층 높이에서 볼 수 있다.
2층에서 내려오면 1층에 황룡사 카페테리아가 있어 기념품과 음료를 마시면서 황룡사지들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황룡사지에 남아 있는 주춧돌을 기반으로 한 황룡사 전체복원 설계도와 신라 왕경 복원도를 참고하여 신라시대 모습을 재현한 것이다.
후기
황룡사는 불국사와 함께 신라를 대표하는 사찰이다.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는 것이 아쉽지만 9층목탑 모형과 영상으로 나마 황룡사를 볼 수 있던 것은 좋았다. 영상관 시간에 맞춰 영상을 관람하고 황룡사 역사문화관을 둘러본다면 더 좋을 것 같다.
경주 가볼 만한 곳(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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