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리단길 일본현지 느낌의 이자카야 동취

경주 황리단길의 술집 일본 현지 느낌의 이자카야 술집 동취를 소개한다.

동취는 황리단길에서도 유명한 정밤의 2호점이라고 한다.

경주 동취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61-28
영업시간 금, 토 18:00 - 00:30
일, 월, 수, 목 18:00 - 24:00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방문한 곳은 황리단길 술집으로 유명한 정밤의 2호점 동취를 방문한다.

동취 위치를 지도를 보면서 이동하였지만 골목에 있다 보니 약간? 헤매게 되었다.

골목에 위치해 있는 동취를 보았을 땐 오히여 일본 현지의 술집이 나서 오히려 좋았다.

입구 쪽에는 주변에 주택이 있다보니 주민들 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는 알림판도 준비되어 있다.

혹시나 흡연을 하실분들은 정해진 장소 내에서 흡연을 해달라는 부탁이 담긴 문구가 적혀 있다.

입구를 들어서니 약간 ㄷ? 자 모양의 느낌이 나는 자리가 배치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물을 열어둔 개방된 느낌이 든다.

문을 전부 열어 둬서 그런것일까?

동취는 오픈 주방으로 조리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주방 바로 앞에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이 자리에 앉는다면 먹으면서 조리 과정을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동취는 전체적으로 좌석이 많지는 않은 거 같았지만

그만큼 받은 손님들에게 집중을 할 수 있고 음식도 너무 늦지 않게 나올 거라는 생각이 든다.

동취에는 속성 회와 숯불구이(닭,메로) 스키야키, 짬뽕탕, 가라아게 등

회와 고기, 탕과 튀김 종류의 요리가 준비되어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스키야키와 숙성 모둠회 인것으로 보인다.

술 역시 맥주와 소주 그리고 하이볼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메뉴를 주문하고 나온 동취의 기본안주

단무지와 군대에서 많이 먹었던 건빵 그리고 물이 준비된다.

동취의 하이볼 시그니처 메뉴이다.

술? 이 들어간 잔에 얼음이 가득 채워져 있고 위에 레몬으로 마무리가 되어 있는데

이것을 유리막대로 골고루 져어서 마시면.... 캬~~~

소리가 절로 나온다.

벽에는 이런 식의 포스터가 붙어 있는데 포스터를 보고 기린 맥주가 먹고 싶어 진다.

하지만 오늘은 동취의 시그니처 하이볼을 마신다.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동취의 연어장이다.

개인적으로 연어를 정말 좋아하는데

연어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어와 함께 준비된 와사비를 올려 먹으니 역시 연어는 너무 맛있다.

연어장이여서 약간의 간이 되어 있지만 너무 강하지 않고 와사비와도 아주 잘 어울린다.

연어장을 먹고 오이를 먹으면 아주 잘 어울린다.

다음 메뉴는 크림가라아게

가라아게 아래에 크림이 있고 그 위에는 눈을 연상하게 만드는 것이 뿌려져 있다.

가라아게에 크림을 듬뿍 찍어서 먹으면 크림의 부드러움과 가라아게의 맛이 잘 어울린다.

살짝 느끼하기도 하지만 레몬으로 느낌함을 잡아주고 기본 안주로 준비된 단무지가 있어서 든든하다.

한잔만 하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던 것이 벌써 2잔을 마무리하고 있던 동취에서의 한 끼

골목에 있다 보니 사람들이 잘 찾지 못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황리단길에서 나만의 술집을 찾은 느낌이 든다.

황리단길에서 술집을 찾고 있다면 이자카야 술집 동취로 한번 와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