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관1918 잔디광장 OPEN!! 구) 경주역

구. 경주역 광장에서 이번에 경주문화관 1918 특별전(클림트의 황금빛 비밀)이 열린다.

경주역에서 많은 행사가 있길 바라던 입장에서 소식을 알고 바로 방문해 봤다.

경주문화관1918(구. 경주역)

경북 경주시 원화로 266 경주역
매주 10:00 ~ 18:00 /월요일 휴관
입장료 무료

2023 경주문화관1918 특별전 클림트의 황금빛 비밀(레플리카 전)이 경주문화관1918(구 경주역)에서

2023.3.23(목) ~ 2023.5.28(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열린다.

오픈 전 경주역에서 오랜만에 사진을 찍기 위해 일찍 도착한다.

이전 구. 경주역이 운행할 때와는 다르게 바로 앞 광장에는 인조잔디를 깔아 둔 모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이번 주제인 클림트의 황금빛 비밀 책자와 오디오가이드를 들을 수 있는 QR코드가 준비되어 있다.

19세기말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미술 거장인 구스타프 클림트

1905년 클림트는 빈 분리파가 더 이상 본래의 취지에 충실하지 못함을 알고 낙담을 하게 되며 이는 '황금시기'를 여는 시발점이 되었다고 한다. 장식성 금빛 사용은 '황금시기'의 특징이며 '키스'에서 그 정점을 이룬다.

클림트의 이름은 잘 모르더라고 그의 예술적인 작품인 '키스'는 누구나 한 번쯤은 지나치면서 볼 정도로 아주 유명하다.

이 작품은 1907 ~ 1908년에 제작된 것으로 꽃밭에 서서 열정적인 키스를 껴안고 나누는 남녀의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클린트가 남긴 회화의 200여 점 중 50여 점이 풍경화이다.

풍경화에는 인물이 거의 보이지 않고 캔버스도 모두 정방형으로 만들어 정지된 느낌이다.

사진처럼 클림프의 그림이 있고 옆에는 클림프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려주고 있다.

사진의 그림은 클림트의 사과나무 ll이다.

1916년에 제작된 그림으로 apple tree의 동반 작품이다.

푸른 들판과 하늘을 배경으로 만발한 사과나무를 묘사한 그림으로 클림트는 나무와 그 주변에 더 화려하고 양식화된 접근 방식을 사용하여 장식 요소를 더 강조했다. 이 장식이 클림트의 대표적인 황금기 장식 모티프와 금박이다.

사진의 그림은 클림트의 온 세계에 보내는 입맞춤으로 베토벤의 제9교향곡을 회화적으로 재현한 작품이다.

많은 레플리카 작품이 전시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하나하나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니 입장 시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하는 것은 클림트 특별전시회를 즐기기에는 좋을 것이다.

클림트의 생명의 나무는 그의 황금기 1905-1909년에 만들어진 그림으로 반짝이는 금박을 배경으로 나뭇가지와 뿌리가 소용돌이치는 나무를 묘사하고 있다. 나무를 서로 껴안고 손을 뻗는 것처럼 보이는 남성과 여성 인물로 둘러싸여 있다.

오늘 소개한 그림들은 내가 마음에 들었던 작품들 중 일부분만을 소개해 보았다.

다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생각보다 전시 크기가 작다는 점이다.

구) 경주역 전체가 아닌 아주 일부분만을 이용하여 클림트의 특변전시회가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아이들은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색칠을 하고 '생명의나무-스토클레 프리즈' 라고 반짝반짝 의상을 꾸며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도 있다.

구) 경주역 내부 전체를 볼 수 없어 조금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방문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경주문화관1918

다음에는 기차를 타고 다니는 그곳까지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문 머너로 보이는 구) 경주역과 역에서 바라본 경주 사진을 함께 올리며 더 좋은 경주문화관1918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