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염원을 간직한 경주 '통일전'

1977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건립한 경주 통일전. 전각 안에는 태종무열왕, 문무대황, 김유신 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으며, 연못에 수련과 고요한 분위기, 아름다운 풍경이 인상적인 곳으로 산책하는 느낌으로 방문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통일전

경북 경주시 칠불암길 6 서원문
매일 09:00 - 17:00 11~2월
매일 09:00 - 18:00 3월~10월

통일전 바로 앞에는 전용 주차장이 아주 많이 있어 주차 걱정이 없습니다.

가을이면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는 통일전은 위에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11월에서 3월까지와 4월부터 10월까지 개방시간은 1시간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준수사항

입구를 지나 오른쪽에는 화랑정과 연못이 있습니다.

연못에는 수련이 한가득 피어 있는데 정말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수련과 연꽃은 가장 더운 7월에서 8월에 꽃이 만개합니다.

지금도 조금씩 피어있는 모습이 아름다운데 만개만 모습이 많이 기대되는 곳이네요.

통일전 중앙광장 바로 앞에는 흥국문이 있습니다.

흥국문의 양옆으로 태극기가 걸려 있고 오른쪽에는 삼국통일 순국 무명 용사비가 있으며, 왼쪽에는 통일전 사무실이 있습니다.

흥국문을 지나오면 정면에는 서원문이 있으며 바로 오른쪽에 태종무열왕 사적비, 문무대왕 사적비, 김유신장군 사적비가 있습니다.

왼쪽에는 삼국통일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통일전은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는 장소여서 초, 중등학생들의 통일이념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남산 칠불암과 전망대로 오르는 등산로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서원문을 지나면 보이는 통일전.

회랑에는 통일을 향한 격전의 현장을 보여주는 기록화를 길게 전시해 놓았다.

통일전 내부에는 태종무열왕, 문무대왕, 김유신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습니다.

회랑과 통일전 내부를 다 보았다면, 통일전의 경치 감상을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통일전 한편에 이렇게 쉼터가 있는데 이곳에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나온 서원문 앞에서 통일전 전체 뷰를 감상할 수 있는데 이것 또한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 산책하는 느낌으로 방문을 한다면 사진이 정말 이쁘게 찍히는 곳이 많은 통일전.

통일전 은행나무길도 아주 잘보이고 경주 전체가 보일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는 장소이자 통일이념의 교육장 경주 통일전.

많은 의미를 지닌 장소이며, 연못에 수련이 활짝 핀 시기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지만 수련 이외에도 아름다운 통일전입니다.

주변 경북천년숲정원과 같이 둘러보기 좋은 여행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