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에 위치해 있는 카페 아눅 앞산을 방문했다.
벚꽃이 피면 벚꽃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뷰 맛집이기도 하며, 브런치와 베이커리가 맛있기로 유명한 카페이다.
아눅 앞산
대구 남구 앞산순환로 459 아눅 앞산
영업시간 매주 10:00 - 22:00
21:00 라스트오더
브런치 이용시간 17시까지
앞산에는 유명한 카페 거리가 있는데 카페 아눅은 카페거리에서는 조금 떨어진 위치에 있다.
카페 아눅은 우연히 방문한 곳인데
처음에는 겉모습만 보고 아늑한 카페인가 하고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카페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같이 들어간 마성의 카페이다.
입구는 나무로 된 문에 원형의 꽃? 이 전시되어 있는데 가을 같은 느낌이 든다.
앞산 글자 페인트? 가 흘러내린 모습은 아쉽다.
카페에서 먹을 수 있는 베이글과 크로와상 사진이다.
베이글은 앙버터, 스프림, 크림치즈 등이 있고 크로화상은 아몬드, 초코등이 준비되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사진처럼 소금빵과 치아바타, 쿠키, 휘낭시에 등이 있고,
참고로 맨 위의 빵은 모형으로 전시품이다.
이 정도면 카페가 아니라 빵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빵은 쟁반에 담아서 가면 되고 브런치와 음료는 카운터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다.
사람들이 많아 직원분들이 정신없이 움직이고 있지만 베테랑의 기운을 풍기고 있다.
카페 아눅 앞산은 베이커리만 파는 것이 아니라 브런치 역시 판매해서 더욱 바쁜 것 같다.
아눅 앞산의 메뉴판이다.
각종 브런치들이 준비되어 있고 산미 원두와, 고소하고 단맛의 원두, 디카페인도 준비되어 있다.
메뉴판을 보다 눈에 들어오는 메뉴가 있는데 바로 벚꽃에이드이다.
카운터 아래에도 광고 중이던 벚꽃에이드
벚꽃이 대부분 떨어진 시기였지만 아직 판매 중이었다.
망설이다가 벚꽃에이드를 주문한다. 여기 아니면 마실 수 없다는 생각에...
주문 후 진동벨을 주지 않고 전화번호를 입력해서 카카오톡으로 알림이 오는 시스템이어서 신기했다.
아눅 앞산은 40여 년 된 건축물을 현대식을 해석한 카페이다.
이동하면서 느낀 거지만 난간과, 계단 등 이동을 할 때는 신경을 써서 움직이는 것이 좋아 보였다.
높이가 생각보다 낮은 느낌이 들었다.
담배와 애완동물, 음식물 반입은 금지
1층에는 홀, 남자화장실, 여자화장실이 있는 곳이다.
계단에서 내려왔는데 이곳이 1층이다.
로비에는 홀과 오더&픽업, 테라스가 있다
로비를 포함하여 2층에는 테라스가 준비되어 있는 카페
특히 2층 테라스는 벚꽃이 피면 바로 눈앞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이다.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벚꽃을 볼 수 있는 카페는 처음인데 활짝 핀 시기에 왔더라면
하고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든다.
3층 루프탑은 노키즈존이다.
어느 건물하나 막히는 느낌 없이 대구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느낌이다.
루프탑의 디자인은 약간 심플한 느낌이 든다.
카카오톡 알림음을 듣고 카운터에서 주문한 벚꽃에이드를 수령한다.
얼음 위에 벚꽃의 모양한을 한 솜사탕? 이 있는데 달긴 하지만 너무 많이 달지 않았다.
벚꽃에이드를 마시면서 앞산에서 올해 마지막 벚꽃을 바라본다.
'대구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대구 디저트 도넛 맛집 랜디스도넛 후기 도넛 추천 (1) | 2023.08.27 |
|---|
댓글